목차

  1. ‘나의 찾기’ 기능, 드디어 한국 정식 지원

  2. 주요 내용

    • ‘나의 찾기’란? – 기능 및 주요 특징
    • 한국에서 ‘나의 찾기’가 이제야 지원된 이유
    • ‘나의 찾기’ 기능 활용법 – 기기 분실 시 대처 방법
  3. 한국에서 ‘나의 찾기’ 지원이 갖는 의미

1. '나의 찾기' 기능, 드디어 한국 정식 지원

‘나의 찾기’ 기능, 드디어 한국 정식 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드디어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지원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아이폰에는 ‘나의 찾기’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 기능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iOS 18.4, iPadOS 18.4, 그리고 macOS Sequoia 15.4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나의 찾기’ 기능이 활성화되었어요. 이제는 분실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에어태그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10년 이상 지원되지 않았던 기능이 드디어 풀리면서, 애플 사용자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2. 주요 내용

1) ‘나의 찾기’란? – 기능 및 주요 특징

‘나의 찾기’는 애플이 제공하는 기기 및 소지품 위치 추적 서비스예요.

‘나의 찾기’ 기능이 가능한 기기

  •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 애플 워치, 에어팟, 비츠 헤드폰
  • 에어태그 및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

핵심 기능

✅ 기기 및 소지품 찾기

  • 분실한 애플 기기나 에어태그 부착 물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지도에서 확인 가능
  •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워치에서 직접 찾을 수 있음

✅ 정밀 탐색 기능

  • 근처에 있는 기기를 찾을 때 방향과 거리 정보를 표시해 정확한 위치로 안내

✅ 분실 모드 설정

  • 분실한 기기를 ‘분실 모드’로 설정하면 기기가 즉시 잠기고 애플페이 정보가 비활성화됨
  • 기기 화면에 연락처 메시지를 표시해 분실한 기기를 찾은 사람이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

✅ 안전 확인 기능

  • 사용자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으로 알림 전송

✅ 물품 위치 공유

  • 분실된 기기의 위치를 항공사 등 기관과 공유 가능
  • 사용자가 기기를 찾으면 자동으로 공유 해제됨

✅ 분리 알림 기능

  • 아이폰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즉시 알림이 울려 분실을 방지

2) 한국에서 ‘나의 찾기’가 이제야 지원된 이유

애플은 2010년 ‘나의 아이폰 찾기(Find My iPhone)’ 기능을 처음 도입했어요. 당시에는 기기 자체의 GPS 기반 위치 서비스만을 활용했죠.

2019년에는 블루투스를 활용하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Find My Network)’가 도입되었어요. 이 기술은 주변의 애플 기기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분실된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줬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기능이 10년 넘게 지원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1. 법적인 문제
    • 한국에서는 위치정보 보호법상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별도의 허가가 필요했어요.
    • 애플은 한국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해야 했지만, 이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어요.

  2. 정부 및 통신사와의 협의 문제

    • ‘나의 찾기’ 네트워크는 사용자 기기 간의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 한국에서는 이 같은 데이터 수집 및 공유 방식에 대해 우려가 있었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했어요.

이런 법적 문제와 협의 과정이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한국에서만 ‘나의 찾기’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었던 것이에요.


3) ‘나의 찾기’ 기능 활용법 – 기기 분실 시 대처 방법

이제 한국에서도 ‘나의 찾기’를 활용해 분실 기기를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아이폰이나 맥북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 1. 다른 애플 기기에서 ‘나의 찾기’ 앱 실행

  • 아이패드, 맥북, 애플 워치에서 ‘나의 찾기’ 앱을 열고 분실된 기기 위치 확인
  • 다른 애플 기기가 없다면 iCloud.com에 로그인해 ‘나의 찾기’ 실행 가능

✅ 2. 기기 위치 확인 및 길찾기 기능 활용

  • 지도에서 분실된 기기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음
  • ‘길찾기’를 이용하면 해당 기기로 가는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음

✅ 3. 정밀 탐색 기능 활용 (지원 기기 한정)

  • 아이폰 15 프로 이상 모델을 사용할 경우, UWB(초광대역) 기술을 활용한 정밀 탐색 기능을 이용해 기기까지 거리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음

✅ 4. 분실 모드 활성화

  • 기기를 ‘분실 모드’로 설정하면 기기가 즉시 잠기고, 기기 화면에 분실 메시지와 연락처 표시 가능
  • 애플페이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타인의 무단 사용 방지

✅ 5. 기기 찾을 수 없는 경우 – 원격 데이터 삭제

  • 최악의 경우, 기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원격으로 기기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 가능
  • 이후 기기를 되찾더라도 다시 활성화하려면 애플 ID 로그인 필요

3. 한국에서 ‘나의 찾기’ 지원이 갖는 의미

애플 ‘나의 찾기’ 기능이 한국에서도 정식 지원되면서 아이폰 및 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 분실 기기 찾기가 더욱 쉬워짐
  • 위치 공유 및 보안 기능 강화
  •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추적 가능

10년 넘게 기다려온 기능이 이제야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지만, 이제는 애플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어요.

혹시라도 기기를 분실한다면 ‘나의 찾기’ 기능을 적극 활용해보세요!